영어고전 044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English Classics044 Ulysses by James Joyce)

ebook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By 제임스 조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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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Ulysses)(1922) : 1922년 2월 2일, 제임스 조이스의 마흔살 생일 출간된 율리시스(Ulysses)(1922)는 더블린 출신의 세 등장인물이 1904년 6월 16일, 이른바 블룸즈데이(Bloomsday)(1954)에 경험한 에피소드를 엮은 18편의 단편입니다. 율리시스(Ulysses)는 호메로스(Homer)가 집필한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 오디세이(Odyssey)에 등장하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Odysseus)의 라틴어 이름입니다. 총 24편의 단편집으로 구성된 10년간의 귀향 모험기로, 율리시스(Ulysses)(1922)의 구성과 형식 또한 이를 따랐습니다. 율리시스(Ulysses)(1922)는 '제임스 조이스의 대표작'이자, 자위 행위를 묘사한 부분으로 인해 외설 논쟁에 휘말렸으며, 영국과 미국에서 출판과 판매가 금지된 바 있는 '문제작'이기도 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더블린의 실제 장소는 그의 흔적을 찾는 독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명소 – 일명 율리시스 루트(Ulysses Route)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난해한 것으로 유명한 제임스 조이스의 작품 중에서 가장 난해한 작품으로 꼽히며, 작가 본인 또한 이를 자랑(?!)하였습니다. 소설 원작을 소재로 1974년 뮤지컬, 1967년 영화, 1982년 라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버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 : 1914년 출간된 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은 15편의 단편집으로, 첫 편에 등장하는 아이가 점차 성장하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더블린 3부작(Dublin Trilogy)의 첫 작품으로 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에 등장하는 인물은 그의 차기작에서도 등장합니다. 제임스 조이스가 명성과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초짜 시절의 글로, 무려 15명의 출판사로부터 각기 다른 수정을 요청받은 '비운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거 사람 돌아버리게 만들죠... 썼다가, 고쳤다가, 뺏다가, 넣었다가, 찍은 후에 회수까지... 1914년은 1905년으로부터 무려 10년이 흐른 시점에 비로소 출간된 해입니다. 1962년 The Dubliners란 이름의 민속 밴드가 결성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2012년 50주년을 맞이할 때까지 꾸준히 활동하였으며 아일랜드인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1916) : 제임스 조이스의 자전적인 소설로, 작품에 등장하는 스티븐 디덜러스(Stephen Dedalus)는 차기작에도 등장하는 '작가의 문학적 분신'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크레타 섬의 미로를 설계한 건축가 다이달로스(Δαίδαλος)에서 따온 것입니다. 에고이스트(The Egoist)에 연재한 후 1916년 아일랜드나 영국이 아닌, 미국 뉴욕에서 최초로 출간되었습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디파티드(The Departed)(2006)에 등장하는 Non Serviam은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1916) Chapter III의 문구를 인용한 것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아일랜드 가수 호지어(Andrew Hozier Byrne)의 노래 Angel of Small Death & The Codeine Scene(2014)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1916)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Non Serviam은 Rotting Christ, MOONSORROW, Pih 등이 발표한 노래의 이름으로 선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보다는 악마 루시퍼(Lucifer)와 관련이 높은 헤비메탈 밴드, 락밴드, 래퍼스러운 곡명이지요. 악마 루시퍼(Lucifer)는 천사와 달리 신을 믿는 것을 거부한다는 의미로 라틴어 Non Serviam, 영어 I will not serve라고 했다는데요, 현대에는 비단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서 정치, 문화적인 저항을 은유합니다.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1939) : 더블린 3부작(Dublin Trilogy)에 이어 제임스 조이스가 출간한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1939) 또한 그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해석이 난해한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2012년 한국어 번역본이 '세계에서 4번째 번역본'으로 출간되었으며, 현재까지 한국어 번역은 김종건 교수가 유일합니다. 김종건 교수는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1939) 외에도 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 율리시스(Ulysses)(1922)을 비롯해 그의 작품 해설집을 집필한 '국내 최고의 제임스 조이스 전문가'입니다. 쿼크(quark)는 현대물리학에서 물질의 기본 성분(a fundamental constituent of matter)이자 소립자의 일종(a type of elementary particle)을 일컫는 현대 물리학 용어입니다. 물리학과는 전혀 관련 없는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1939)에서 따온 것으로, 마크(Mark)에게 술을 권하는 문장에서 유래하였습니다. 1963년 미국 물리학자 머리 겔만(Murray Gell-Mann)이 명명하였으며 1969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아일랜드 중앙은행(Central Bank of Ireland) €10 기념 은화(2013) :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2013년 European Silver Programme의 일환으로 2013년 제임스 조이스를 모델로 한 €10(£8.50) 기념 은화를 단 만 개 한정 발행하였습니다. 판매가는 €46! 동전의 앞면에 아일랜드 하프를, 뒷면에는 작가의 초상화와 율리시스(Ulysses)(1922)의 한 대목을 새겨 넣었습니다. 황당하게도 은화에는 that이 한번 더 추가되었는데... 조각가 Mary Gregoriy의 실수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이미 발행한 은화인지라 구매자에게 이를 고지하고 판매하였습니다. 세계 기념 주화 역사상 유래없는 '오타 은화'로 훗날 가치가 더 올라갈지도?!조이스 산업(Joyce Industry) :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유럽 각지를 배회하였습니다만 자신의 작품을 통해 더블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더블린 사람들(1914)을 시작으로 젊은 예술가의 초상(1916) , 율리시즈(1922)까지, 일명 더블린 3부작(Dublin Trilogy)은 모두 더블린과 더블린의 사람들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 각지의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독자들은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오직 작가의 흔적을 만나기 위해 방문하는데요, 이 덕분에 더블린은 비단 블룸즈데이(Bloomsday) 뿐 아니라 일년 내내 그의 책을 옆구리에 끼고 더블린 거리를 걷는 관광객으로 가득합니다.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때문에 더블린을 방문한 이들이 먹고, 마시고, 쇼핑함으로써 더블린의 관광업, 숙박업, 쇼핑몰 등은 큰 수혜를 받는 셈이지요.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유발한 경제적 가치를 셰익스피어 산업(Shakespeare Industry)이라고 칭하는데, 더블린에서는 제임스 조이스가 유발한 효과를 조이스 산업(Joyce Industry)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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