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 025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English Classics025 The Prince by Niccolò Machiavelli)

ebook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By 니콜로 마키아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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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The Prince)(1532) : 마키아벨리의 군주론(The Prince)(1532)은 현재까지도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sm), 악마(Old Nick)의 책 등이란 비난을 받는 문제작인 동시에 '근대 정치 철학의 선구자'란 찬사를 받는 걸작입니다.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sm)은 공공의 이익이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군주는 악명을 감수하더라도 비도덕적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란 지극히 비도덕적인 주장이란 비난을 받습니다. 분명 군주론(The Prince)(1532)의 핵심적인 사상으로, 후대의 수많은 독재자에게 악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키아벨리가 활동하던 16세기의 이탈리아는 종교 권력이 도시국가들과 끊임없이 힘싸움을 벌였으며, 프랑스, 스페인, 신성로마제국 등의 주변국과 분쟁이 잦아 극도로 혼란스러운 시기였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를 결국 힘없고 가난한 대다수의 민중들이 감내해야 했다는 시대상을 감안한다면, 결국 군주가 모든 악명을 감수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에 설득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무엇이 더 나은 정치인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끝나지 않을 떡밥을 던진 군주론(The Prince)(1532)은 21세기 민주주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이라도 한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는 고전 걸작입니다. 마키아벨리는 야심차게 집필한 로마사 논고(Discourses on Livy)(1531)를 루첼라이(Rucellai)와 부온델몬티(Buondelmonti)에게, 군주론(The Prince)(1532)을 자신을 쫓아낸 메디치가의 로렌초 2세(Lorenzo di Piero de Medici)에게 헌정함으로써 공직 복귀를 노렸습니다만 결과는 썩 좋지 않았습니다. 마키아벨리는 꽤 유능한 공직자였으나, 그는 '개인으로써의 군주'보다 '공화정이란 국가'에 충성하였기 때문에 자신에게 충성하는 인물을 발탁하려는 당대의 군주 입장에서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인재였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전술론(Art of War)(1521) : 전술론(Art of War)(1521)에 등장하는 루첼라이(Rucellai)는 메디치(Medici), 파치(Pazzi), 스트로치(Strozzi) 등과 함께 당대 피렌체의 대가문 중 하나로, 마키아벨리는 1518년 베르나르도 루첼라이(Bernardo Rucellai)가 후원하는 모임을 통해 당대의 명사들과 교류하였습니다. 메디치가에서 최초로 시행한 '아름다운 정원에서의 토론'은 플라톤의 아카데미아를 모방한 것으로, 라벤나 전투(Battle of Ravenna)(1512)의 명장 파브리치오 콜론나(Fabrizio Colonna)을 초빙하여 빈객들과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전술론(Art of War)(1521)에 실명으로 등장하는 차노비 부온델몬티(Zanobi Buondelmonti), 루이지 알라만니(Luigi Alamanni), 바티스타 델라 팔라(Battista della Palla) 등 당대의 저명한 학자, 정치가, 빈객들이 대거 참가하였으며, 마키아벨리는 이를 대화록으로 정리하여 발표하였습니다. 루첼라이 정원(Orti Oricellari)은 현재 Mission Laique Francaise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희곡 만드라 골라(La Mandragola, The Mandrake)(1524) : 만드라 골라(Mandragola) 혹은 맨드레이크(Mandrake)는 가지과 맨드레이크 속의 보라색 꽃을 피우는 묘한 분위기의 식물로 뿌리에 진한 알칼로이드 성분을 함유한 독초입니다. 이 때문에 연금술사와 마녀, 마법사가 환각, 마취, 최음제 등으로 활용하는 신비의 재료로 묘사되지요. 또한 우리나라의 인삼처럼 뿌리가 인간을 묘하게 닮은 형태를 띠고 있어 무수한 전설과 설화가 전해져 오는 '현존하는 가상의 식물'이기도 합니다. 현대인에게는 흥미롭지만 황당한 식물이겠으나,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1597), 해리포터 시리즈 2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1998) 등 영미문학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아이템'이자 '클리셰'입니다. 해리포터에서는 치료제이자 회복제로 설정되어 있으며, 화분에서 뽑힌 맨드레이크가 버둥거리며 비명을 지르는 실사를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키아벨리 또한 만드라 고라(Mandragola)의 전설을 소재로 1524년 동명의 희곡을 발표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에서 만드라 고라(Mandragola)는 복용한 여인은 반드시 임신할 수 있는 '사랑의 묘약'으로 그려집니다. 아이를 원하는 부부에게는 천금을 주고라도 사야할 명약이지만, 이를 복용한 여인은 반드시 성교한 상대방을 죽인다는 사소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같은 효능을 활용해 아이를 갖고 싶지만, 결코 목숨을 걸고 싶지 않은 부부에게 아름다운 부인을 노리는 사내를 (대신 죽도록) 침실에 들이라고 사기 치는 것이 작품의 줄거리입니다. 무려 16세기의 희곡이지만,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미국 뉴욕과 독일 뮌헨, 영국 런던 등 유럽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로마사 논고(Discourses on Livy)(1531) : 원제는 티투스 리비우스의 처음 10권에 대한 논고(Discorsi sopra la prima deca di Tito Livio, Discourses on the First Ten Books of Titus Livy)로 마키아벨리가 1513년부터 집필하기 시작한 작품입니다. 마키아벨리는 기존의 역사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독자를 설득하였는데, 군주론(The Prince)(1532)는 142장에 달하는 로마 역사가 티투스 리비우스(Tito Livio)의 로마사 혹은 로마 건국사(Ab Urbe Condita Libri)를 기반으로 각각의 정치체제와 이의 단점을 논하였습니다. 군주정부터 귀족정, 민중정, 참주정, 과두정(寡頭政), 그리고 중우정(衆愚政)의 여섯 가지 정치 체제(政治體制) 중에 고대 로마의 공화정이 왜 가장 뛰어난지, 당대의 대중에게 호소하고, 설득하기 위해 집필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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